[홈카페]맥널티에스프레소 머신 사용후기 제대로 활용하기

일단 맥널티 사용법은 너무 초간단이여서 

전원키고 -> 깜박거리는 불이 꺼질때까지 기다린다(예열시간)1-2분정도 걸리는듯

-> 원하는 샷 (1샷 or 2샷)버튼 클릭 -> 커피추출 

끗

그래서 맛있게 추출할 수 있는 방법을 포스팅 해보기로 했다. 

한두달 정도 시행착오 격다가 드디어 제대로 사용할 수 있게되어서 후기를 남긴다.

그동안 버린 나의 원두들이여 ~~ 

맥널티 머신의 최대장점은 바로 바로 압력!!이 표시가 된다는 것이다. 

물론 이압력이 높으면 높을수록! 맛있는 커피가 추출이 된다. 

보통 가정용은 7-9사이 정도 밖에 올라가지 않는다고 한다. 

하지만 우리 맥널티는  12바 까지도  압력이 쭉쭉 올라간다!(내가 올린건 최대가 13바 였다)

 

표시계는 20바까지 표현이 되어잇지만 최대출력은 15바 정도 인거 같다 

처음 머신을 사고 내맘대로 사용했을때 압력은 8-9바 정도 였다. 정말 신기하게 추출된 에스프레소는 

정확하게 쓴맛 ㅋㅋㅋ 밖에 나지 않았다. 마지 한약 액기스만 모아논 맛이 랄까 

암튼 이건 망했다. 잘못샀다 불량이다 라는 오해를 한참 동안 했었다. ㅋㅋ 

 

워낙 커피에대한 상식이 없었던 내잘못이었다. ㅋ (오해해서 미안 ㅠ)

에스프레소를 내릴때 가장 중요한건 원두의 분쇄도 였다. 

정말 정말 곱게~~ 갈아낸 원두가 필요했었다. 괜히 매장에서 에스프레소용으로 갈아주는게 아니다. 

가정 그라인더 머신으로 엉성하게 갈아낸 원두로는 제대로 추출이 될수 없었던 것이다 ㅋㅋ (멍청비용 ㅠ)

 

이정도 굵기로 완전 가루 형태로 갈아내야 된다 . 살짝만 눌러도 뭉쳐져버릴 정도로 아주 곱게 갈아줘야 한다. 

나는 자동머신으로 3단계로 놓고 3번을 갈아 준다(가정용 그라인더는 출력이 약해 골고루 갈리지 않기 때문에

끊어 갈면서 숟가락으로 휘적휘적 섞어줘야 된다) 

 

요렇게 곱게 갈아준 원두를 바스켓에 넣어준다 (뒤에 더럽주의 매번 가루를 튀다보니 몇번쓰면 바로 드러워진다 ㅠㅠ 치우기 구차느,,)

곱게 올린 원두를 템퍼로 꾸~~욱 ! 최대한 수평이 맞도록 눌러준다 

 

꾹!꾹! 눌러주세요 ~

그래서 플라스틱 보다는 따로 템퍼는 구매하는게 좋은거 같다 묵직한 맛이 있어야지 균형잡기가 훨신 편하다.

 

그리고 3각 날개를 잘맞추고 오른쪽끝까지 힘줘서 돌려준다.

그리고 예열해둔 기계 투샷 버튼 클릭!

나는 최대추출시간으로 설정해 두었다. 

(맥널티 장점은 정말 예열시간이 빠르다 1-2분이면 호딱 준비가 되있다)

 

 

이렇게 초반에는 5-6바까지 거뜬하게 올라온다. 엉성하게 원두를 갈면 7바이상 절대 올라오지 않는다 

그러다 10바까지 올라라고 

 

두둥!!12바까지 출력!!

가정용머신 중에서 저렴이들 중에서 이렇게 많이 올라오는 머신은 없을것이다. 

 

바텀리스필터에서 추출되는 영롱함 

크레마를 듬뿍 만들어 내고 있다.

 

투샷으로 추출이 완료!! 

크레마도 아주 부들부들하게 형성이 잘 되었다!

 

남은 찌꺼기는 굳기전에 바로 바로 제거한다. 필터에 남은 물기 정도로도 적당한 에스프레소 추출정도를 알수 있다고 한다. 

(다음포스팅에 자세히)

나의 미니미 넉박스에 투하 ㅋ 요게 소꿉놀이 같지만 은근히 카페느낌을 많이 내서 ㅋㅋ 아기자기한 재미를 준다  

(카페에서 턱턱턱 소리 나는건 원두 버리는 소리였음 ㅋ)

 

아주 맛있는 원두가 추출이 되어 오늘은 날도 더우니 아메리카노로 가기로 했다. 

투샷이지만 그렇게 쓰지 않아서 시중 원샷맛과 비슷한 정도가 된다.

원두도 듁스꺼로 꽤 괜춘한 원두를 썻는데도 약간 맛은 약한거 같긴하다 

 

요렇게 얼음물을 준비하고 

 

에스프레소 투하~~ 

 

이렇게 재택의 여유를 느끼며 ㅋ 

상쾌하게 홈카페를 열어 보았다.

 

응 이건 사람꺼야 강아지는 안되요 ~~

맥널티를 완전히 사용한다고는 할 수 없지만 

다음에는 스팀 연구를  ㅋㅋ  해서 다시 포스팅 해보겠다 

스팀..은 어려움 ㅋㅋ